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친문 팟캐스트 (문단 편집) === 정말 좌파이기는 한가? === 자신들을 이른바 '[[신좌파]]'라 주장하는데, 새롭지도 않을 뿐더러, 좌파는 더더욱 아니다. [[신좌파]]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이 스스로를 [[페미니즘|신]][[환경주의|좌]][[해적당|파]]로 자칭하는 것 자체가 이들의 이념적인 무지를 드러낸다. 즉, 노동자 친화적이지도 않고, 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 친화적이지도 않으며, 환경주의자도 아닌 문빠들은 신좌파와 전혀 관계가 없다. 이들은 오히려 진짜 [[인본주의|신]][[다원주의|좌]][[문화상대주의|파]]도 모두 도매금으로 [[마르크시즘|구]][[사민주의|좌파]], 수구좌파 혹은 입진보로 매도하며 처단대상을 삼고 있다. 사실 이 자칭 친문들의 신좌파 드립은 대선 당시 친노, 친문 성향의 정치학자인 이화여대 교수인 [[조기숙]]의 '''잘못되고 무리한''' 용어 정의에 근거한 것이다. 조기숙은 [[정의당]]을 구좌파로 규정하고 친노, 친문, 민주당 성향의 사람들을 신좌파로 규정했는데, 조기숙은 당시 자유한국당 계열 중에서도 극우 인사들이 김대중 및 노무현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면서 쓰던 용어인 "좌파"를 그대로 차용하는 무리를 범했다. 실제로 정의당은 한국적 지형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좌파로 보는게 맞지만, 김대중과 노무현은 아무리 좌파적인 관점에서 봐도 중도리버럴로 보는 것이 주류 의견이다. 아예 일부 보수학파에서는 김대중과 노무현의 10년 민주당 정부를 두고 신자유주의. 중도 보수 내지 온건 보수까지 보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인지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의 하태경은 김대중과 노무현을 두고 신보수주의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유승민의 경우에는 김대중 대통령인수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있기도 했다.] 거기에다 [[김대중]]은 영국 유학을 다녀오고, [[마가렛 대처]]빠가 되어서 [[신자유주의]] 지지자로 돌아왔기 때문에 자기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온갖 규제를 다 풀었다.''' 미국으로 치면, [[로널드 레이건]]과 [[버락 오바마]] 정도이다. 대표적으로 [[참여정부]]의 [[한미 FTA]]는 좌파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신자유주의]] 정책이기도 하고. 좌파냐, 아니냐의 기준선은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을 수용하느냐, 수용하지 않느냐로 갈라지며, 신좌파/구좌파냐를 가르는 기준은,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을 [[마르크스주의|경제적]]으로만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문화에 확장하여 적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즉, 경제적 관점에서 기업 대 노동자, 대기업 대 중소기업으로 전선을 가르면 구좌파적 관점이 되고, 경제 이외의 관점인 남성 대 여성, 양성 대 성소수자, 비장애인 대 장애인, 개발 대 환경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전선을 읽으면 신좌파적 관점이 된다. 신좌파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자 한다면, [[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D%81%AC%ED%91%B8%EB%A5%B4%ED%8A%B8_%ED%95%99%ED%8C%8C|프랑크푸르트 학파]] 참조. 조기숙은 정치학 교수이지만, 조기숙의 신좌파론은 아무런 정치학적인 근거가 없는 궤변이다.[* 마르크스주의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인터넷을 사용하느냐, 오프라인 조직을 기반으로 하느냐의 기준으로 나누는 관점은 "문화적 다원주의"의 기준선이 될 수 없다. 신좌파의 탄생과 대두를 알린 [[68혁명]], [[히피]] 문화만 해도 인터넷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던 1960년대 시절이야기다. 조기숙의 논리라면, 저 시절은 다 구좌파란 말인가?] 또한, 친노와 반노, 친문과 반문으로 가르는 것이 권력이나 문화와 아무 상관 없는 조폭 조직 나누기에 불과하다. 조기숙의 신좌파 드립은 김대중-노무현을 좌파로 규정한 한국당 쪽 시각을 그대로 차용한 어이가 없는 개념이다. 또한 정의당과 민주당계 정당은 뿌리가 다르기 때문에, 신구 좌파 드립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오히려 정의당 보다 김대중-노무현을 배출한 민주당계 정당의 뿌리가 더 깊다. 조기숙이 "신좌파"라고 규정하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은 1940년대의 보수야당이었던 [[한국민주당]]을 근간으로 하며, 여기에 호남 세력[*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호남 출신은 공무원 사회에서도 노골적인 차별을 받아 요직에 진출하기 힘들었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사법부와 재벌 등 사회 전분야에서 호남 출신에 대한 차별이 존재했다. 이 때문에 호남 출신 엘리트들은 1970년대 이후부터 이 지역 유력 정치인인 [[김대중]]의 휘하로 모여들었다.][* 호남 출신들은 보수/진보, 좌파/우파 이전에 아예 출세의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대중 곁으로 모여들었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경제계급으로 보면 부유층이고, 정치성향으로 보면 보수라서 한나라당 계열이 훨씬 어울리는데 오직 고향이 호남이라는 이유 만으로 민주당에 들어간 아니 민주당 밖에 선택지가 없었던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예를 들어 [[강봉균]]이나 [[김봉호]]같은 사람은 호남출신이라서 김대중 아래에서 정치를 했지만 이력을 보면 공화당-민정당-신한국당에 더 맞는 사람들이었다.]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구좌파"라고 지칭하는 정의당은 1980년대의 대학운동권-노동운동 세력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조기숙이 말하는 "신구(新舊)"의 개념도 잘못된 것이다. 이런 조기숙의 무리한 정의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 일으켜야 했으나 대선이란 큰 일 덕분에 조용히 넘어갔다. 그런데 친문 팟캐스터들은 자신들과 반대되는 시람들을 비판할 명분을 찾다가 이 신좌파 드립을 가져다 쓰기 시작한 것. 조기숙의 정의나 개념도 엉터리였지만, 이들 극성문빠들은 여기서 한술 더 떠 이 잘못된 잣대를 더 구부려서 무차별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했다. 조기숙은 분명히 구좌파의 대표 스피커인 [[진중권]]에 비교해서 신좌파의 대표적인 스피커로 [[김어준]]과 [[나꼼수]]를 들었는데, 이들 친문 팟캐스터들은 김어준과 나꼼수를 구좌파로 매도하면서 자신들을 신좌파로 규정하기 시작하는 등, 조기숙의 개념과도 안드로메다로 동떨어진 자신들만의 "신좌파" 개념을 만들었다. 이들의 신좌파 드립은 처음에는 원래 싫어하던 진보정당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자신들과 척을 지게 된 사람들이 늘어났고, 지금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인사 대부분까지 구좌파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후술한 내용에도 다루어져 있지만, 이들은 사상적으로 [[진보]]의 색채를 드러낸 적이 없다. 경제적 관점에 있어서도 대체적으로 [[신자유주의]]적 사고관념에 기반한 내용을 주로 다루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여성, 노동계 등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조차 안 할 정도이다. 사상적으로는 그냥 [[우파]]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단지 [[이명박근혜]] 밑에서 굽신거리던 이들이 이명박근혜 대신에 그 자리에 [[문재인]]만 올려놓고 굽신거리며 [[문재인]] 본인이 들어도 부담이 될 만큼 칭송 일색의 태도만 보여주고 있다. 물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진보와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빅텐트]]를 지향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닐 수도 있지만, 아무튼 사상적으로 우파에 가까운 이 자칭 친문들이 [[신좌파]]를 자처하는 것은 여러모로 모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오]]로 대표되는 진보언론들도 [[문재인]]을 [[비판적 지지]]라는 명목하에 비판적 태도로 일관하는 데에 대한 안티테제로 시작한 것도 있으나 그들에게 있어서 한경오 같은 언론이나 정의당계 정당은 같은 길을 걷는 동지이기 보다는 '''[[노무현]] 대통령 등에 칼 꽂은 놈들'''로 밖에 보질 않을 정도의 감정적인 증오를 배설하면서[* 실제로 [[한겨레]]는 피아제 시계를 찾겠다고 봉하마을의 온 논밭을 뒤졌다. '''[[조중동]]도 하지 않은 일이다!!!'''] 그들을 '구좌파', '수구좌파'라 몰아서 척결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이들의 뒤에 삼성 같은 재벌이 있는것 아니냐는 식의 음모론이 나오기도 한다.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지형, 언론지형에서 재벌과 가장 대척점에 있는게 바로 경향, 한겨례, 민노당-통진당-정의당으로 이어지는 진보정당들이기 때문이다. 신좌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정작 재벌의 폐해를 비판하는 개혁언론과 진보정당들을 향해선 오로지 조롱과 증오로 점철된 극단적인 언사 만을 내뱉기 때문이다. 김어준도 이런 뉘앙스의 암시를 날린 적이 있다. 물론 2021년 기점으로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진보정당과 진보언론들이 말이다.] 근데 밑에 보면 알겠지만 대통령 말이면 좌우 불문하고 무조건 맞다고 하는 곳들이니[* 후술하지만 정치신세계의 경우 [[박기영(교수)|박기영]]과 [[박성진(교수)|박성진]] 같은 참여정부에 큰 피해를 입혔거나 정치성향이 정반대인 사람도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적극적인 옹호와 반대자에 대한 조롱으로 대응했다.] 같은 사건이라도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정반대인 경우가 많아 자기들이 말하는 진보 신좌파라 할 수 없고, [[우파]]라고도 할 수도 없다. 그냥 홍준표가 친박들을 계파가 아닌 이익집단이라고 했던 것처럼 이익집단이라고 보는 게 맞다. 당장 권순욱 비판과 논란 항목에 가보면 생명, 평화, 안전, 환경 같은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을 수구좌파, 병신이라며 막말을 했을 정도이다. 이 게 처음은 아니다. [[16대 대선]]에서 [[노무현]]이 대선후보로 선출되자, 노무현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후단협]]이 부활했을 뿐이다. 하나도 다른 점이 없다. 노무현이 대선후보로 나왔을 때 가장 결과에 불복한게 '''[[이인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난 현재 똥파리들은 그 당시 노무현에게 대선경선을 졌던 이인제의 예를 들며, 대전·충남 경선에서 이재명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 고작 7,000여 표 차이였다는 등의 주장으로 대전충남 제외하고 모두 졌던 이인제를 언급하면서 이재명은 이인제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불복 선언을 했다.[* 당시 이인제가 경기도지사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예로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근데 정작 이인제는 고향이 논산이고 16대 총선만 보더라도, 충남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당선된 정치인이였다. 그 이인제가 탈당을 결정했을 때, 충청 기반의 시의원은 단 한 명도 따라가지 않았다. 실제로 충청 기반의 이회창이 이 점 때문에 낙선했다. 애당초 노무현이 경선에 나오기로 결심한 이유가 바로 이인제와 같은 노동위 활동 당시(88~89) 그의 불성실함을 보고 나서였으니까 말이다.] 실제로 이재명이 올라온 것은 노무현과 비슷하며, 정작 이인제의 모습을 보인 건 똥파리들이다.[* [[이재명]]의 지지율은 2018년만 해도 경기도지사도 그렇고 굉장히 미미한 지지율을 보였다. 4~5%대에 불과했지만, 현재 20% 초반대의 지지율을 보였다는 것이 그 예.] '''한마디로 말해, 이들은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닌 그냥 문재인 개인숭배자라고 보는 게 맞다.'''[* 이들 중 상당수는 그냥 여야를 넘나드는 기회주의자라고 볼 수도 있다. 바로 "엄혹한 시절"에 침묵하다가, 세상이 바뀌자 그당시 열심히 싸운 사람들에게 "너는 왜 [[이재명]]을 반대하지 않느냐"고 [[완장질]]하는 패턴은 해방 이후 친일파들이 갑자기 [[반공주의]]로 무장하고 [[빨갱이]] 사냥을 했던 것을 연상시킨다.] 이들이 진보적 성향을 띠는 지점은 오직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것에만 한정된다. 예를 들어 이들은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김제동]]을 극딜한다. 보수세력의 김제동 비판이야 이해가 가지만, 자칭 "신좌파"인 이들이 김제동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게거품을 무는 이유는, 김제동이 문재인이 [[사드]] 배치를 철회하지 않는 것을 비판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